당산역쪽에 있던 맨홀커피 2호점이 생겼다
생긴지 몇달안되었는데 드디어 가봄
일찍여는카페는 아니고 점심때 오픈한다
맨홀커피 웨스턴 (2호점)
12시~23시
월요일 휴무
1호점이 인기 엄청 많고 리뷰도 엄청 많은곳이었고, 해리포터 + 빈티지 서재 느낌이어서 분위기있고 되게 좋았는데 2호점인 맨홀커피 웨스턴도 건물외관부터 눈길을 사로잡았다
사장님이 정말 인테리어 감각도 있으시고 사람들이 뭘 좋아하는지 잘 아시는분같음 ㅎㅎ
위치는 영등포 구청역과 시장역 사이쯤에 있는데 구청역에서 조금더 가깝다
건물이 통째로 맨홀커피인데 멀리서도 눈에띄는 비주얼
아마 공간대여 문의도 많이 들어오지않을까 싶다
주변에 뭐 없는데 그와중에 단독건물이고 카페보단 술집느낌도 좀 나기도하고? ㅋㅋ
테마파크비주얼같기도한 맨홀커피 웨스턴
자세히보면 소품 하나하나 다 컨셉에 맞게 잘 되어있다
늦게열고 밤까지 여는 카페인데 커피도 팔지만 1호점처럼 칵테일과 맥주도 판다
저녁때 가도 분위기도 좋고 원하는 메뉴 마실수 있어서 좋을듯
웨스턴 느낌에서 느껴지듯이 뭐라고 해야되나 레트로 서구영화 빈티지 카우보이 이런느낌?ㅋㅋㅋ 뭐라해야되나 여튼 그런 컨셉으로 인테리어가 되어있다
지하부터 1층, 2층, 옥상도 있는데 다 꾸며놓은게 달라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소품이 엄청나게 많고 여기서 일하면 재밌을거같다 ㅎㅎ 아닌가 청소할게 많으려나?
디저트류도 있음
뭔가 파는 메뉴들이랑 소품류가 같이 엄청많다보니 눈에 잘 들어오고 깔끔한 스타일은 아니다
저 빵과 케잌들도 인테리어 소품같이 느껴졌다
커피 재료들과 칵테일재료가 같이 있음
재료자체가 장식처럼 진열되어있는데 그냥 다 잘 어우러져있고 보는 재미가 있었다
어디 외국 오두막 선술집같은 인테리어라고 해야되나 ㅋㅋㅋㅋ
가본적도 없지만 왠지 그런느낌이다
층별로 컨셉이 조금씩 다른 느낌인데 1층 인테리어가 제일 맘에 들었다
내 홈카페 공간도 저렇게 뭐가 꽉꽉 차있으면 해서 그런가
이런 인테리어 하려면 어떤 감각을 가져야 하는것인가
소품을 하나하나 어떻게 사서 꾸미고 배치했을지 너무 궁금했다
우리집이든 친구집이든 뭐 일반 가정집엔 없을 소품류라서 ㅋㅋㅋ 보는 재미가있다
음료가 늦게나와도 더 늦게나와도 될정도로? 사람없을때 가면 여기저기 다니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음.
여기가 픽업대인데, 저기에 물있는지는 사진 확인하면서 봤다
눈에 안들어옴 ㅋㅋㅋ
그냥 아 픽업대도 잘해놨네 이런생각했어서ㅎㅎ
여기가 아마 2층인가 3층인가?
빈티지풍 외국 응접실같기도 하고 되게 자유분방하고 뭐가 많음
지상이라 햇빛 잘들어서 밝았다
누군가 피아노 연주해줘야 될거같았음 ㅋㅋ
바 같은 공간도 있는데 여기서 진짜 만들고 하는지는 모르겠다 직원분을 보진 못한거같은데 낮이어서 그럴수도?
손님들만 있는 공간이었다
맨홀커피 웨스턴은 층마다 자리마다 다 컨셉이 달라서 어디앉을지도 고민해야될거같음
1호점갔을땐 자리없어서 그냥 빈자리 안내받아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는데 ㅎㅎ
여기도 사람몰릴때 가면 그렇게 될려나?
그리고 여기가 제일 탑층!
루프탑이라고 해야되나 야외공간이다
역시 카우보이 영화같은 그런 컨셉이 맞았던거 같다
서울 도심에서 즐기는 밀짚우산 테라스 ㅋㅋㅋ
봄~여름 사이에 갔었는데 낙엽같은것도 깔려있음
단두대뭐냐고 ㅋㅋㅋ
단두대에서도 커피마실수 있다 ㅋㅋㅋ
날씨좋은 봄,가을에는 여기도 좋을거같다
이런느낌의 카페는 처음이야
약간 칵테일,맥주와 좀더 잘어울리는 느낌이다
맨홀커피인데 맨홀BAR 같은 느낌
일반적인 카페 테이블과 다른 모양의 다양한 공간들 ㅎㅎ
사람많으면 이런데도 자리 다 꽉차겠지?
그리고 지하
사람들이 여럿있어서 다 찍지는 못했는데
어둑어둑하면서 여기도 소품도 많아서 좋았다
저런 물감같은것도 다 소품임
개인소장하던 소품들일지 카페 인테리어용으로 사셨는지 정말 궁금하다
맨홀커피 사장님 카페 창업? 스토리같은거 얘기해주셨으면 좋겠따 ㅋㅋㅋ
저위에 올라가서 마실수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1층부분은 의자가 있어서 커피마실수 있는 공간!
책상이 다 나무나무 이다
지하는 곳곳이 방 컨셉으로 꾸몄는지 책상, 스탠드 이런것들도 보였다
어디 체험관 ? 박물관 같은거 구경하는 느낌 ㅋㅋㅋ
또가서 다른층에 다른책상에 앉으면 또 다른느낌일거같아서 여러번가도 안질릴거같다
음료는 1호점때랑 동일하게 크림라떼로 마셨는데 달고 맛있다
마스코트도 동일하게 사자이고 초콜렛 같이나오는것도, 컵이나 음료도 다 똑같다
서빙되서 나오는 트레이나 종이,냅킨등 소품들도 맨홀커피 스러운 컨셉을 유지하는? ㅎㅎ
음료값이 비싸도 재밌고 놀러갈만해서 많이 가는것 같다
크림라떼 컵도 꽤 커서 양도 적지 않은편!
다른 메뉴 먹어보고 싶은데 크림라떼 우유베이스말고 딱히 다른게 먹고싶지는 않아서 두번갔는데 다 맨홀크림 화이트로 먹음 (우유베이스 크림라떼 7500원)
디카페인 변경가능해서 저녁때 가도 좋을거같다
탑층에서 내려가는 계단쪽에 있는 공간에 있는 포토존
스튜디오같다!
맨홀커피는 계단들이 다 넓진않아서 음료들고 오르락 내리락할거면 조심해야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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